박성현, US 여자오픈 역전 우승…미국 무대 첫 승

입력2017.07.17 08:43 최종수정2017.07.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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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 사진=볼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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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남달라' 박성현이 US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미니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최혜진, 펑산산(중국) 등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민 박성현은 미국 무대 첫 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로 우승을 놓쳤던 아쉬움도 깨끗이 털어냈다.

박성현은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펑산산에 3타 뒤진 4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박성현은 이후 5번 홀과 8번 홀에서도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9번 홀에서 나온 보기만 제외하면 순조로운 출발이었다.

반면 펑산산은 전반에 보기 1개에 그치며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사이 최혜진이 전반에만 2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승 경쟁은 박성현과 최혜진, 펑산산의 대결로 좁혀졌다.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선수는 박성현이었다. 박성현은 12번 홀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신고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최혜진은 16번 홀에서 통한의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박성현과의 거리가 멀어졌다.

박성현을 2타 차로 추격하던 펑산산도 마지막 18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로 무너지면서 결국 박성현이 US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한편 최혜진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유소연과 허미정은 나란히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정은과 펑산산,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가 6언더파 282타로 그 뒤를 이었다. 김세영과 이미림, 양희영은 각각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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