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 15위' 베르디흐 완파…BNP 파리바 오픈 16강行

입력2018.03.13 14:33 최종수정2018.03.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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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선수 정현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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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6위)이 '강호' 토마스 베르디흐(체코, 15위)를 제압했다.

정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BNP 파리바 오픈 3회전에서 베르디흐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BNP 파리바 오픈은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중 하나로, 4대 그랜드슬램(호주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US오픈)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경기가 개최되는 지역의 이름을 따 인디언 웰스 대회라고도 불린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4강 돌풍을 일으켰던 정현은 BNP 파리바 오픈에서도 16강에 안착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르디흐와의 3회전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현이 2회전에서 서브 난조로 어려움을 겪은 반면, 베르디흐는 큰 어려움 없이 3회전까지 안착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현은 베르디흐와의 역대 전적에서도 2전 2패로 열세에 있었다.

하지만 이날 정현의 모습은 마치 호주오픈 때와 같았다. 평소 이상의 강력한 서브로 베르디흐를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고,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베르디흐 역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이었지만, 물이 오른 정현을 견뎌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정현이 6-4로 승리했다.

정현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나갔다. 반면 베르디흐는 2세트 이후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2세트 역시 6-4로 가져간 정현은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정현은 16강에서 파블로 쿠에바스(우루과이, 34위)와 격돌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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