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월드컵토크]'2골' 체리셰프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했다"

입력2018.06.15 02:45 최종수정2018.06.1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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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체리셰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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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러시아의 대승을 이끈 데니스 체리셰프가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5-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체리셰프였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체리셰프는 전반 23분 교체 투입돼 약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2골을 기록, 러시아의 대승을 이끌었다.

득점 장면도 아름다웠다. 전반 43분에는 상대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켰으며, 후반 추가시간에는 환상적인 왼발 아웃프론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뒤 체리셰프를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경기 뒤 체리셰프는 "이런 일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단지 러시아 팀의 일원이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골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훈련 세션 동안 이러한 장면을 연습했다"면서 "아르템 주바가 헤더로 따낸 공을 그저 찼을 뿐이다.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는 오는 19일 이집트와 2차전을 갖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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