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사퇴 하라던 손혜원 "선동열 감독 사퇴는 반대…방식 잘못 돼"

입력2018.10.12 09:13 최종수정2018.10.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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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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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국정감사에서 선동열 감독에게 사퇴, 사과를 강요했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손혜원 의원은 10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이날 손혜원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선동열 감독을 상대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선수 선발 관련해 질의를 진행했다.

손혜원 의원은 "연봉은 2억 원이고 모든 구장의 경기를 체크하려면 현장보다는 TV로 보는 것이 편해 그렇게 본다"는 선동열 감독의 말에 "일본 전임감독과 비교하면 너무 편한 근무 조건이다. 사과하시든지 사퇴하시든지 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사이다 발언으로 인한 '박수'가 아닌 '역풍'으로 손혜원 의원에게 돌아왔다. 팬들은 손혜원 의원이 질의를 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채 언성만 높일 뿐이라고 비판했고, 심지어는 선동열 감독을 동정하는 여론까지 생겼다.

팬들의 비판은 손혜원 의원의 SNS 계정까지 이어졌다.

손혜원 의원은 한 사람이 "항상 이런 왜곡이 있다. 앞 뒤 다 자르고 '사퇴하세요'라는 단어에만 목 메는 왜곡 현상을 본다"고 글을 올리자 "저는 선 감독 사퇴하는 것 반대입니다. 자신의 소신은 맞고 다른 이들의 의견은 싸그리 무시하는 그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믿은 제 잘못입니다. 저런 방식으로 2020년 올림픽까지 가서는 안된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KBO, KBSA가 좀더 열심히 대한민국 야구의 내실을 기하도록 하는 길에 매진하겠습니다"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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