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리 정조준' 한국, 우루과이의 헐거워진 중앙 수비를 뚫어라

입력2018.10.12 13:24 최종수정2018.10.12 13:24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과 우루과이가 여덟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한국은 상대전적 열세에 놓여있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사상 첫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평가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최근 코스타리카, 칠레와 평가전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기류를 타고있는 벤투호는 FIFA랭킹 5위에 빛나는 '진짜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시험무대에 오른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역대 맞대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한 적이 없다. 한국은 성인대표팀 기준 우루과이와 총 7차례 맞대결을 벌여 1무6패로 초열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지난 2014년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의 평가전에서도 0-1로 무릎을 꿇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는 접전 끝에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우루과이는 현재 전 포지션에 걸쳐서 막강한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불참하긴 했지만, 에딘손 카바니(PSG)라는 유럽 톱클래스 공격수가 버티고 있고, 현재 스페인 라리가 득점 1위를 질주 중인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 역시 건재하다. 중원 역시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널) 등 수준급 자원들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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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고딘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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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단단해보이는 우루과이지만, 타 포지션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곳은 존재한다. 바로 팀의 기둥 역할을 담당하는 중앙 수비다.

그 중에서도 팀의 간판 수비를 맡고 있는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최근 폼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우루과이가 안고 있는 큰 약점 중 하나다. 고딘은 최근 소속팀 아틀레티코의 중앙 수비로 출전하고 있지만, 팀이 기록한 대부분의 실점 장면에 관여하며 좋지 못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고딘이 보인 소속팀에서의 불안감은 대표팀에게도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탈 역시 우루과이 입장에선 뼈아픈 점 중 하나다. 히메네스는 지난 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 클럽 브뤼헤와 경기에서 좌측 허벅지에 부상을 입은 끝에 한국전 출장이 불발됐다. 1995년생의 히메네스는 어린 나이에도 우루과이의 중앙 수비진을 책임지며 벌써 47번의 A매치를 소화했다. 히메네스는 소속팀 아틀레티코에서도 주전을 꿰차고 있다.

과거 유벤투스 수비진의 주축으로 활약한 마르틴 카세레스(라치오)가 대안으로 존재하지만, 그가 중앙보다는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을 놓고 봤을 때 우루과이의 헐거워진 중앙 수비는 한국에게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팬들이 자부심 가질 수 있는 축구 보여줄 것"이라는 벤투 감독의 말처럼 한국이 우루과이 약점 공략을 바탕으로 사상 첫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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