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차전 우천 취소될까…새로운 변수 등장

입력2018.11.08 13:22 최종수정2018.11.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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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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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우천 취소'다.

두산과 SK는 8일 오후 6시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SK가 3차전까지 2승1패로 앞서 나가고 있는 가운데, SK는 이 기세를 4차전에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두산도 4차전에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변수가 생겼다. 한국시리즈 4차전이 8일 열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인천에는 8일 오전부터 비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경기 시작을 앞둔 오후 6시께에는 빗줄기가 더 굵어진다는 예보가 나온 상황이다. 경기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비가 쏟아진다면, 한국시리즈 4차전은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다. 이 경우 한국시리즈 일정은 모두 하루씩 밀리게 된다.

만약 우천 취소가 결정된다면 반가운 팀은 두산이다. 3차전에서 당한 무기력한 패배의 충격을 떨쳐낼 시간을 벌 수 있다. 또한 '에이스' 린드블럼을 4차전 선발투수로 투입할 수 있다는 선택지가 생긴다. 옆구리 부상으로 3차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김재환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반가운 부분이다.

SK도 우천 취소가 나쁘지 만은 않다. 기세가 오른 상황이지만,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를 거치면서 체력적 소모가 컸던 것도 사실이다. 선발투수 김광현도 하루 더 휴식을 취한다면 더욱 강력한 공을 던질 수 있다.

때 아닌 가을비가 한국시리즈의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시리즈 4차전이 정상 진행될지, 아니면 우천 취소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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