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두·김민정 감독 부녀, 추태의 끝은 어디까지…"선수들에게 욕설"

입력2018.11.09 09:54 최종수정2018.11.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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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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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경두 전 컬링 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그의 딸 김민정 여자컬링 대표팀 감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신화'를 이룩한 '팀 킴'에게 지속적인 욕설을 포함한 각종 만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팀 킴은 6일 대한체육회와 경북도체육회, 의성군 등에 13페이지 분량의 호소문을 보냈다. 호소문에서 팀킴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협회 부회장과 장반석, 김민정 감독이 팀을 사유화하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인격모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팀 킴이 발표한 호소문에 따르면 이들은 김경두, 김민정 감독 부녀에게 지속적으로 욕설을 들었고, 갖가지 만행을 참고 견딘 것으로 알려졌다.

팀 킴은 "김민정 감독은 지난 2016년 팀이 국가대표팀이 된 후 대한체육회로부터 근퇴 관련 경고를 받았다. 이후 김민정 감독은 대표팀 훈련 일정에 맞춰 출근은 했지만, 훈련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경두는 선수들이 김민정 감독의 훈련 불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퍼부었다.

팀 킴은 "지난 10월 중순, 훈련장에 나오지 않는 김민정 감독에게 김초희 선수가 '왜 김민정 감독은 훈련장에 나오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김경두가 'X발, 지가 뭔데, 개 뭐 같은년'이라는 폭언을 김영미 선수가 있는 방에서 큰 소리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 킴은 "지난 2017년 3월 초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 김민정 감독을 선수로 넣기 위해 김초희 선수를 제외시켜고 하자 스킵 김은정 선수가 이의를 제기했다"며 "그러자 김경두는 '니들이 잘나서 이런 연봉을 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해준만큼 너희가 못하며 병신이다'라고 욕설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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