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소금, KH에너지 꺾고 챔피언스컵 차지

입력2020년 02월 23일(일) 15:42 최종수정2020년 02월 23일(일) 15:42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시니어 바둑리그와 여자 바둑리그 우승팀 간 왕중왕 대결에서 여자 바둑리그 우승팀 부안 곰소소금(감독 김효정)이 챔피언스컵의 주인공이 됐다.

22~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대방건설배 시니어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3번기에서 부안 곰소소금이 부산 KH에너지(감독 김성래)에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부안 곰소소금은 22일 열린 1차전에서 주장 오유진 7단이 조치훈 9단에게 184수 만에 백 불계승을, 2장 허서현 초단이 장수영 9단에게 14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2-1로 선취점을 올렸다.

23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2차전은 1차전과 같은 대진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부안 곰소소금의 3장 이유진 2단이 전날 1차전에서 패배를 안긴 강훈 9단을 상대로 251수 흑 7집반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했지만, 주장 대결에서 조치훈 9단이 오유진 7단에게 20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부안 곰소소금의 우승은 막내 허서현 초단이 결정지었다. 허서현 초단은 장수영 9단을 상대로 마지막 순간까지 역전의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305수 만에 백으로 반집을 남기며 1ㆍ2차전 모두 승리를 거뒀다.

여자 바둑리그에 이어 챔피언스컵 우승을 이끈 부안 곰소소금의 김효정 감독은 "여자 바둑리그가 끝난 후라 감이 떨어졌는데 다시 긴장감 있는 승부를 펼칠 수 있어 즐거웠다.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여자 바둑리그 출범과 동시에 창단한 부안 곰소소금은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서귀포 칠십리를 2-0으로 꺾고 창단 5년 만에 첫 챔피언에 올랐고, 부산 KH에너지는 2019 NH농협은행배 시니어바둑리그에서 의왕 인플러스를 2-0으로 누르고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20 대방건설배 시니어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의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졌으며 우승상금은 1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500만 원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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