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30점' 현대건설, 선두 흥국생명 꺾고 5연패 탈출

입력2021년 01월 31일(일) 18:45 최종수정2021년 01월 31일(일) 18:45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현대건설이 선두 흥국생명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22 19-25 25-23 15-10)로 승리했다.

5연패를 끊은 현대건설은 7승15패(승점 20)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5위 KGC인삼공사(승점 25)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줄였다.

반면 흥국생명은 17승4패(승점 50)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현대건설의 루소는 30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양효진은 19점, 정지윤은 14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에서는 이재영이 31점, 김연경이 23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흥국생명이었다. 1세트 12-12에서 이주아의 블로킹과 김미연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서브 득점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응수했지만, 흥국생명은 김연경, 김미연의 연속 블로킹으로 다시 달아나며 1세트 승기를 잡았다. 1세트는 흥국생명이 25-23으로 가져갔다.

현대건설도 반격에 나섰다. 2세트 들어 루소와 정지윤, 양효진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세트 후반까지 흥국생명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어 22-22에서 정지윤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루소의 블로킹을 보태며 2세트를 25-22로 따냈다.

원점에서 맞이한 3세트. 흥국생명이 다시 힘을 냈다. 앞선 세트들과는 달리 현대건설의 범실을 틈타 초반부터 차이를 벌렸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브루나도 힘을 보탰다. 세트 내내 크게 앞서 나간 흥국생명은 3세트를 25-19로 마무리 지었다.

궁지에 몰린 현대건설은 전열을 가다듬고 4세트에 임했다. 루소와 양효진이 분전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세트 중반 이후 조금씩 차이를 벌린 현대건설은 4세트를 25-23으로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루소와 황민경기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이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고비 때마다 점수를 내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현대건설이 5세트를 15-10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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