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후배 성폭행 의혹…선수 측 "전혀 무관, 법적 대응 불사"(종합)

입력2021년 02월 24일(수) 15:32 최종수정2021년 02월 24일(수) 15:32
기성용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2)이 성폭행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24일 축구선수 출신 A씨와 B씨는 박지훈 변호사(법무법인 현)를 통해, 지난 2000년 1월부터 6월 사이 초등학교 축구부 1년 선배인 C선수와 D씨로부터 구강성교 등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C선수는 최근 수도권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스타플레이어, D씨를 광주지역 대학 외래교수로 지목됐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20여 년이 지난 현까지도 그때의 일을 생생히 기억하며 고통스러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스포츠계 학교폭력 미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대표 스타플레이어가, 그것도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 가해 의혹에 휩싸이자 많은 축구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또한 C선수가 최근 수도권 명문구단에 입단한 스타플레이어라는 점에서 지난해 FC서울 유니폼을 입었으며, 국가대표팀 주장직을 수행했던 기성용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기성용 측은 성폭행 가해 의혹을 부인했다.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C2글로벌은 이날 오후 "국가대표 선수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기사와 관련, 기성용이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사람의 보도 내용에 대해서 전혀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이와 관련한 오명으로 입은 피해와 향후 발생가능한 피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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