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일 활약에 西 매체 "발렌시아, 꾸준히 기용해야…실험할 여유 없어"

입력2021년 03월 02일(화) 13:14 최종수정2021년 03월 02일(화) 13:39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스페인 현지 매체가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1일(한국시각) "이강인은 셀타 비고전에서는 활약했지만, 헤타페전에서는 좋지 못했다. 이강인은 누구보다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면서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그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팀의 만류로 잔류를 택했다.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가르시아 감독이 절실히 원했기 때문이다. 또 발렌시아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등 팀 내 주축 자원을 대거 내보냈다. 이적을 고민하던 이강인은 결국 잔류를 택하며 많은 경기를 뛸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러지 못했다.

이강인은 최근 치른 리그 두 경기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이끈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헤타페와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팀이 0-3으로 졌지만, 홀로 고군분투하며 중원을 책임졌다. 특히 헤타페전에는 선발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이 연일 활약을 하고 있지만 발렌시아의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고 하긴 힘들다. 올 시즌 들어 좋은 활약에도 언제든 벤치로 밀려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만료가 1년께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입을 희망하는 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거취를 결정할 갈림길에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 최근 들어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얻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급한 쪽은 발렌시아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계약 연장을 바란다. 더불어 이번 시즌 이강인을 중용하지 않다가 위험한 상황에 내몰리면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줘야한다는 목소리도 상당하다.

매체는 "이강인은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고,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의 좋은 활약에 반응하지 않았다"며 "부진한 발렌시아는 더 이상 실험을 할 여유가 없다. 이강인을 출전시켜야 한다. 발렌시아는 구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강인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발렌시아는 그 어느 때보다 이강인의 재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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