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폼 되찾은' 베일 완전 영입 가능성↑

입력2021년 03월 02일(화) 15:43 최종수정2021년 03월 02일(화) 16:07
가레스 베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폼을 되찾은 가레스 베일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일을 완전 영입할 기회를 얻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완벽 부활에 성공한 베일을 매각할 준비가 됐다"며 "베일 역시도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임대 형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친정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베일은 기존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과 'KBS 라인'을 구성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현존 최강의 공격진의 탄생을 알렸다.

그러나 너무 기대가 컷던 탓에서 일까. 베일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만 시즌 중반이 흘렀다. 그러면서 팬들의 실망만 커졌고 토트넘과 베일은 악연으로 남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기류는 180도 달라졌다. 베일에게 마법이 일어난 듯 '펄펄' 날고 있다.

베일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에서 번뜩이는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감각을 살린 뒤 이후 뛴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고 있다. 최근 4경기 뛰며 4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베일이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고 본 토트넘은 그를 완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는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도 호재다. 레알 마드리드는 만일 베일이 완전 이적에 실패해 복귀한다고 해도 기용할 생각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이적료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 자금에 쓸 생각이다.

다만 토트넘의 베일 완전 이적 계획은 쉽지만은 않다. 토트넘은 그리 부유한 클럽이 아니다. 기존의 홈구장을 대신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지으면서 많은 빚을 진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관중을 받을 수 없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악의 상황에 빠진다면 베일 완전 영입은 물거품이 되거니와 손흥민과 케인을 매각해야 할 처지다.

베일의 주급은 60만 파운드(약 9억3000만 원)다. 이 금액중 토트넘이 지불하고 있는 액수는 절반에 가까운 25만 파운드(약 3억9000만 원)다. 주급 총액과 상당한 격차가 있는 만큼 베일이 상당한 주급 삭감을 수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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