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유로 2020 단독 개최 희망…2030 월드컵 유치도 원해

입력2021년 03월 02일(화) 16:59 최종수정2021년 03월 02일(화) 17:2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단독 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오는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에 대한 의지도 함께 전했다.

존슨 총리는 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선과 인터뷰에서 "유로 2020의 준결승과 결승전이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만약 다른 경기도 치를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과 의논 중"이라고 밝혔다.

애초 유로 2020은 대회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여름 유럽 12개국에서 분산 개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 연기돼 오는 6월 11일부터 한 달간 치를 예정이다.

유로 2020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막전을 시작해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스페인 빌바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일랜드 더블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헝가리 부다페스트, 덴마크 코펜하겐, 로마니아 부쿠레슈티,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에서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이후 준결승과 결승은 영국 축구의 성지인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녹록치 않다. 아직도 많은 유럽 내에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존슨 총리는 영국에서 대회를 단독으로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현재 영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도 단독 개최에 힘을 싣는다.

영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현재 약 2000만 명(총인구 6700만 명)이 1회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방역에 자신감을 얻은 영국 정부는 이르면 5월 17일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등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최대 1만 명의 관중 입장도 허용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또 유로 2020을 단독 개최할 경우 영국과 아일랜드의 2030년 FIFA 월드컵 공동 유치도 기대하고 있다. 영국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는 물론 아일랜드와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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