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타, 풀세트 접전 끝에 강동궁 꺾고 월드 챔피언십 우승

입력2021년 03월 07일(일) 01:38 최종수정2021년 03월 07일(일) 01:38
다비드 사파타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PBA 결승에서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가 풀세트 접전 끝에 강동궁(SK렌터카)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6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사파타와 강동궁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졌고, 사파타가 세트스코어 5-4로 승리 거두며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강동궁은 15-10으로 1세트를 따내며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2세트에서는 사파타가 15-6으로 가볍게 승리했고, 연이어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15-14 한 점차로 3세트를 차지하며 앞서갔다. 이에 맞서 강동궁이 에버리지 3.75를 기록하며 15-8로 4이닝 만에 4세트를 따냈지만, 치열했던 5세트에서 사파타가 15-13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지 않고 강동궁은 15-8로 6세트에서 승리했다. 7세트는 사파타가 15-6으로 차지했지만, 8세트에서 에버리지 2.143을 기록한 강동궁은 15-10으로 승리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풀세트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사파타는 하이런 12점을 앞세워 2이닝 만에 9세트를 15-4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5-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파타는 지난 시즌 제6차 SK렌터카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강동궁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리벤지 매치에서 패배를 설욕하며 월드 챔피언십의 초대 우승컵을 손에 들었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사파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게임을 치면서는 게임에 집중하느냐 상금을 생각하지 않았다. 큰 상금을 받았는데 집과 자동차를 사서 당구를 잘 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의 최초의 한 큐맨으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가 선정됐다.

'한 큐맨'은 한 큐에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하이런을 가장 길게 친 선수)에게 SK렌터카에서 '테슬라 모델3' 1년 렌터카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SK렌터카는 렌터카를 사용하기 어려운 해외 선수 사정을 고려해 1년 렌터카 이용권 대신, 이 가치에 상응하는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한 큐맨' 카시도코스타스는 상금으로 수여 받을 예정이다.

또한 PBA 32강 1일차 조별리그에서 사와쉬 불루트가 최초의 'TS샴푸 퍼펙트 큐'를 달성해 상금 2000만 원을 차지했다. PBA 16강 3일차 조별리그에서 에버리지 2.636을 기록한 강동궁은 PBA 웰뱅톱랭킹 톱 에버리지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결승에서 사파타에게 아쉽게 패배한 강동궁은 이로써 상금 400만 원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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