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WGC 매치플레이서 디섐보에 석패…임성재는 리슈먼에 패배

입력2021년 03월 26일(금) 10:21 최종수정2021년 03월 26일(금) 10:21
김시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시우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의 격돌에서 접전 끝에 고개를 숙였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 7108야드)에서 펼쳐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둘째 날 디섐보에게 1홀 남기고 2홀 차로 졌다.

전날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거뒀던 김시우는 이날 패배를 통해 5조 4위에 머물렀다. 5조 1위는 플리투우드가 1승1무를 기록하며 차지했고 디섐보와 로즈너가 1승1패로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시우와 '장타왕' 디섐보는 이날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1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낸 디섐보가 리드를 잡자, 2번홀에서 파를 기록한 김시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4번홀 버디를 낚아챈 디섐보가 앞서가자, 김시우는 6번홀 버디로 반격했다.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디섐보였다. 디섐보는 7번홀과 8번홀을 연속으로 따내며 김시우를 몰아붙였다. 특히 디섐보는 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김시우가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행운으로 2홀을 앞서가 기세를 탔다.

그러나 김시우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번홀부터 11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디샘보를 1홀 차로 역전했다. 이 리드는 13번홀까지 유지됐다.

하지만 디섐보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14번홀 버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디섐보는 15번홀 파 세이브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17번홀 버디로 두 홀을 리드를 잡으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임성재 / 사진=DB

한편 세계랭킹 17위로 16조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마크 중인 임성재는 마크 리슈먼(호주)에게 2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러셀 헨리(미국)를 제압하고 첫 출전한 매치플레이에서 첫 승을 올렸던 임성재는 이로써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세계랭킹 44위인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 무승부를 거둬 1승 1무를 마크했고 세계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는 디펜딩 챔피언 케빈 키스너에게 2홀 차로 패배해 이 대회 2연패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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