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 27점' 현대모비스. 2차 연장 접전 끝 오리온 격파

입력2021년 03월 26일(금) 21:43 최종수정2021년 03월 26일(금) 21:43
숀 롱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2차 연장 끝에 고양 오리온을 물리치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현대모비스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0-95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30승19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사수했다. 고양 오리온은 27승23패로 안양 KGC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숀 롱은 27점 12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의 영웅이 됐다. 장재석과 이우석은 각각 15점과 14점을 뽑아내며 힘을 더했다.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과 이대성은 각각 22점 8리바운드, 28점 5어시스트를 뽑아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이날 먼저 흐름을 탄 것은 오리온이었다. 이대성과 허일영이 경기 시작 후 오리온의 15점을 모두 책임지며 팀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오리온은 집중력 있는 수비까지 더해 전반을 48-38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그러나 '2위' 현대모비스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3쿼터 상대 득점을 13점으로 묶은 현대모비스는 4쿼터 숀 롱과 함지훈의 활약으로 오리온과 시소게임을 벌였다. 결국 경기 막판 함지훈의 점프슛으로 결정적인 리드를 잡아냈다.

그러나 오리온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로슨의 점프슛으로 81-81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갔다.

연장 초반 먼저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현대모비스였다. 이대성의 5반칙 퇴장을 틈타 주도권을 잡은 현대모비스는 숀 롱의 바스켓카운트까지 묶어 88-81로 앞서 나갔다.

궁지에 몰린 오리온은 로슨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한호빈과 로슨의 3점, 최현민의 자유투를 묶어 90-90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2차 연장으로 흘러갔다.

치열한 승부에서 마지막 웃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는 2차 연장 중반부터 오리온의 공격을 묶는 데 성공했다. 이를 틈타 숀 롱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장재석의 덩크슛까지 폭발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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