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사과의 아쉬움 [ST이슈]

입력2021년 03월 29일(월) 19:03 최종수정2021년 03월 29일(월) 19:03
박중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박중훈(55)이 음주운전으로 2번째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조사 결과 박중훈은 지난 26일 밤 지인의 아파트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만취 상태로 100m 가량 운전한 것이 확인됐다. 그는 대리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박중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박중훈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비록 술을 마시고 대리 운전을 불렀다지만 그를 향한 차가운 시선이 남아 있는 듯하다.

지난 2018년 벌어진 음주 운전 사건인 일명 '윤창호 씨' 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왔다.

예전에는 혈중 알코올농도 0.05%부터 법의 처벌을 받았지만, 이제는 소주 한 잔이면 나오는 알코올 수치인 0.03%만 나와도 면허 정지다. 게다가 음주 운전에 관해서는 단순한 과실조차 엄중하게 심판받고 있는 실정. 자연히 음주운전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도 더욱 싸늘해졌다.

박중훈은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첫 번째 실수가 아니라는 것이 사과의 무게를 더 가볍게 만들고 있다.

박중흔은 지난 2019년 SNS를 통해 금주 선언을 했다. 와인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그러나 겨우 2년여가 지난 뒤 그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음주 운전을 한 것이 적발됐다.

이제는 입으로 하는 사과가 아닌 진정성 있는 실천이 필요할 때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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