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19점' 우리카드, 3-0 셧아웃…한국전력 준PO행 좌절

입력2021년 04월 02일(금) 20:27 최종수정2021년 04월 02일(금) 20:27
알렉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거머줬다.

우리카드는 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0 25-21)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23승13패(승점 67)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2위를 사수하며 PO로 직행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18승18패(승점 55)로 4위 OK금융그룹(승점 55)과 승점은 같지만 다승에서 밀려 준PO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19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나경복이 14점으로 지원사격했다.

한국전력은 러셀이 15점, 박철우가 10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주도권은 우리카드의 몫이었다. 하현용의 블로킹과 오픈, 알렉스의 오픈 등을 묶어 5-1로 앞서간 우리카드는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12-6으로 달아났고, 하현용의 속공으로 20점 고지를 넘었다. 한국전력은 이태호와 이시몬의 연속 퀵오픈 등을 묶어 13-22로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백어택으로 마무리하며 1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2세트 주도권 역시 우리카드가 차지했다. 2점 차 리드를 이어간 우리카드는 최석기의 서브로 한국전력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9-5로 달아났다. 이후 시소게임을 주도받다가 한국전력이 반격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12-17에서 박찬웅의 속공과 이시몬의 오픈, 상대 서브 범실 등을 묶어 18-20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우리카드가 한성정의 연속 서브 에이스와 알렉스의 백어택 등으로 2세트까지 가져왔다.

3세트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리카드가 리드를 쥐고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한국전력은 2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세트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우리카드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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