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 골대 두 방' 대구, 포항과 0-0 무승부

입력2021년 04월 02일(금) 21:35 최종수정2021년 04월 02일(금) 21:35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가 헛심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와 포항은 2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연승 도전이 좌절된 대구는 1승3무3패(승점 6)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반면 5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포항은 2승2무2패(승점 8)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 주도권은 대구가 잡았다. 대구는 구단과 연봉 문제로 그간 출전하지 못했던 정승원을 비롯해 세징야, 세르지뉴 등을 앞세워 포항을 압박했다. 포항은 지난 성남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송민규를 대신해 신인 이석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대구는 전반 11분 홍정운이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고, 8분 뒤에는 안용우의 왼발 슈팅마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포항은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권완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대구는 전반 37분 정승원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맞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에는 포항이 흐름을 탔다. 후반 10분 강상우가 크베시치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대구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이 과정에서 정승원이 상대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고, 정확한 판정을 위해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확인했으나 프리킥으로 정정됐다. 키커로 신진호가 나섰으나 수비 벽에 맞고 나왔다.

대구는 곧바로 역습을 펼쳐 정승원이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또 다시 골대를 강타했고, 세르지뉴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대구는 후반 23분 김재우와 이근호를 빼고 김우석과 에드가를 투입하며 막판 공세를 펼쳤다. 이어 포항도 이석규와 크베시치를 빼고 이광준과 임상협으로 맞섰다. 그러나 양 팀 모두 결승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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