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허삼영 감독 "오재일 부상, 마음 찢어진다"

입력2021년 04월 03일(토) 13:02 최종수정2021년 04월 03일(토) 13:02
허삼영 감독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이 부상으로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한 오재일에 대해 언급했다.

삼성은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을 펼친다.

삼성은 2020시즌 8위에 그치며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21시즌 좌타 거포 자원인 오재일을 영입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기대를 품었던 오재일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내복사근을 다쳐 시즌 초반 결장할 전망이다. 여기에 삼성은 김동엽과 최채흥이 활배근과 내복사근, 이성규가 발목 인대 파열, 노성호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전력에 큰 상처를 입었다.

이에 허삼영 감독은 오재일 부상에 대해 "마음이 찢어진다"며 "오재일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타선의 무게감과 짜임새가 다르다. 수비력에서도 차이가 난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어 김동엽에 대해서는 "가장 빠르게 돌아올 선수가 김동엽"이라며 "이제 몸의 부상이 없다. 훈련하고 퓨처스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문제는 경기력과 경기감각"이라고 전했다.

노성호의 부상으로 좌완 불펜이 임현준만 남은 상황에 대해서는 "요새 좌타자들이 좌투수에 대한 부담감이 별로 없다"며 "특히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나 각 팀 좌타자들이 좌투수 상대 더 좋은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차라리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낫다"고 밝혔다.

이어 "좌완투수가 없는 것을 만들 수도 없고 임현준 이후에 잘 조합할 수 있는 우투수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허삼영 감독은 끝으로 "위기 뒤 찬스라고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게 되면 좀 더 좋은 팀, 강한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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