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몰라요' 이유미 "'박화영' 인기 부담, 여운 남기는 작품 되길"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21년 04월 07일(수) 16:39 최종수정2021년 04월 07일(수) 14:49
어른들은 몰라요 이유미 /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이유미가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이유미는 7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이환 감독·제작 돈키호테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유미는 작품을 처음 본 소감에 대해 "기대했고 궁금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봤다. 관객 입장으로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어느 순간 나인 건 분명한데 낯설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봤을 때는 마냥 설레고 마음이 울렁울렁 댔다. 촬영할 때의 추억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각났다. 2번째에는 관조적으로 더 멀리서, 내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집중하고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어른들은 몰라요' 시나리오의 첫 인상이 어렵게 느껴졌다는 이유미는 "극 중 인물이 왜 이러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다는 건 거짓말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무모한 행동이 많아 이환 감독에게 계속 질문을 하기도 했다. 내가 세진이가 돼 이해해보자는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앞서 이환 감독의 전작 '박화영'은 개봉 직후 많은 이슈를 자아냈고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이유미는 "'박화영'과 같이 이번 '어른들은 몰라요'는 똑같이 10대 이야기다. 부담이 안 될 수 없다. 다만 '박화영'보다 잘 되거나 더 좋은 영화로 알려지겠다는 개념이 아니다. 부담보다 걱정에 가깝다. 이 영화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이 되길 바란다. 흥행 말고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출 팸의 현실을 날 것 그대로 담아낸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으로, 온갖 위험에 노출된 10대들의 현실 그 이상의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유미가 '박화영'에 이어 극 중 10대 임산부 세진 역을 맡았다.

이유미가 주연을 맡은 '어른들은 몰라요'는 15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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