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트리플크라운' 우리카드, OK금융그룹 꺾고 창단 첫 챔프전 진출

입력2021년 04월 07일(수) 17:52 최종수정2021년 04월 07일(수) 17:52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우리카드가 알렉스의 활약에 힘입어 OK금융그룹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25-21, 18-25, 25-18, 25-22)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플레이오프 2승을 거두며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올 시즌 여정을 마치게 됐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알렉스는 트리플크라운 포함 24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나경복과 한성정은 각각 16점과 13점을 뽑으며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의 펠리페는 2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우리카드였다. 1세트 18-20으로 뒤진 상황에서 나경복의 백어택과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 상대 범실을 묶어 21-20으로 역전했다. 이어 알렉스의 서브 득점이 또다시 터지며 22-20으로 달아났다. 결국 23-21에서 최석기의 블로킹과 알렉스의 백어택을 통해 1세트를 따냈다.

일격을 당한 OK금융그룹은 2세트 17-15에서 조재성의 퀵오픈과 이민규의 서브 에이스, 조재성의 오픈 득점을 묶어 20-15로 도망갔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OK금융그룹은 23-18에서 김웅비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로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 다시 힘을 냈다. 3세트 16-12에서 상대 범실과 나경복의 연속 오픈 득점, 알렉스의 백어택을 통해 격차를 20-12로 벌렸다. 이후 24-18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3세트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4세트 20-20으로 맞선 상황에서 알렉스의 3연속 블로킹을 통해 23-2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23-21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결국 24-22에서 하승우가 오픈 공격을 작렬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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