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양석환 홈런포' 두산, 한화에 18-1 대승

입력2021년 04월 10일(토) 20:50 최종수정2021년 04월 10일(토) 20:50
김재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장단 19안타를 뽑아내며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1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8-1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마감한 두산은 4승2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2승4패를 마크했다.

두산 선발투수 워커 로켓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재환과 양석환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 선발투수 장시환은 3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패전의 쓴 맛을 봤다.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활화산 같은 공격력으로 한화를 몰아붙였다. 1회초 허경민의 좌중간 안타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이 1타점 1루 땅볼, 양석환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두산은 3회초 페르난데스의 2루수 땅볼 때 상대 실책으로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박건우가 중전 안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양석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세혁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4-0으로 도망갔다.

일격을 당한 한화는 3회말 이해창의 사구와 강경학의 좌중간 안타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정은원과 박정현이 삼진을 당했지만 이성열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두산의 저력은 매서웠다. 4회초 정수빈의 볼넷과 허경민의 우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얻었다. 이후 페르난데스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 김재환이 스리런 홈런을 뽑아내 8-1로 리드를 잡았다.

흐름을 잡은 두산은 6회초 1사 후 김재환의 볼넷 뒤 양석환이 좌월 투런포를 폭발시켜 격차를 10-1로 벌렸다. 이어 7회초 1사 1,2루에서 조수행이 1타점을 때려 11-1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따낸 두산은 8회초 권민석의 좌익수 뒤 2루타로 또다시 찬스를 잡았다. 이후 박계범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1루수의 포구 실책을 틈타 1점을 보탰다. 이어 상대 폭투로 만든 무사 3루 기회에서 정수빈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13-1을 만들었다.

두산은 계속된 공격에서 페르난데스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 김인태의 중전 안타 뒤 상대 중견수 실책까지 얹어 1점을 더 뽑아내 14-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의 매서운 공격은 9회초까지 이어졌다. 9회초 2사 후 박계범의 사구와 정수빈, 안재석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3타점 2루타, 조수행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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