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인종차별 피해 당해…프리미어리그에 보고"

입력2021년 04월 12일(월) 09:24 최종수정2021년 04월 12일(월) 09:2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인종차별 피해를 당했다. 토트넘은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40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이후 후반전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그런데 경기 중 예상치 못한 논란이 벌어졌다. 전반 34분 맨유의 에딘손 카바니가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앞선 상황에서 스콧 맥토미나이가 손흥민의 안면을 가격하는 장면이 나왔다. VAR로 이를 확인한 심판은 카바니의 득점을 취소했다.

명백한 반칙 장면이었지만, 일부 과격한 맨유팬들은 손흥민의 SNS에 인종차별적 내용이 담긴 악플을 남겼다. 이에 토트넘도 선수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우리 선수 중 한 명이 끔찍한 인종차별 피해를 당했다"면서 "이는 공식 보고됐으며, 이제 프리미어리그와 함께 효과적인 조치를 위한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 할 것"이라며 손흥민에게 응원을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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