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여진구 "문주연 살인사건 진범, 처음부터 알고 연기"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21년 04월 12일(월) 16:07 최종수정2021년 04월 12일(월) 16:10
여진구 / 사진=제이너스 이엔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여진구가 '괴물' 속 살인사건의 진범의 정체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12일 여진구는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연출 심나연) 종영을 맞아 스포츠투데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다. 여진구는 극 중 경기 서부 경찰청 소속 경위에서 만양 파출소로 온 한주원을 연기했다.

이날 여진구는 '괴물'의 주된 이야기가 되는 이유연(문주연) 살인사건의 범인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부터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었다. 애초에 작가님이 작품 초반부터 구성해 놓은 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점이 굉장히 좋았다. 초반부부터 후반부까지, 전체를 그리며 연기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더라도 초반부에는 한주원이 범인을 알게 됐을 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에 대한 몰입은 어려웠다. 그러나 촬영을 하면서 그의 선택에 대한 몰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여진구는 한주원을 연기하며 감정적 어려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배우로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보다는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느꼈다. 특히 이동식(신하균)에게 죄책감을 털어놓으며 범인을 알려 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처음 겪는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한주원이라는 인물에 대한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어려웠다"며 "아버지 한기환(최진호)의 실체를 알고도 이동식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장면 역시 표현적인 어려움도 있긴 했지만 한주원이라는 인물에 대한 감정을 헤아리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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