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바니 39점' 대한항공, 접전 끝에 우리카드 격파…시리즈 전적 1승1패

입력2021년 04월 12일(월) 21:45 최종수정2021년 04월 12일(월) 21:45
요스바니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격파했다.

대한항공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25-20 27-29 25-20 23-25 15-13)로 승리했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며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요스바니는 39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지석은 23점, 곽승석은 12점을 보탰다. 우리카드에서는 알렉스가 34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1세트 초반 요스바니의 활약과 정지석, 진성태의 블로킹으로 13-10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도 추격에 나섰지만 대한항공은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리드를 지켰고, 이후 정지석과 임동혁의 연속 블로킹을 보태며 1세트를 25-20으로 마무리 지었다.

우리카드도 반격에 나섰다. 2세트 초반 나경복이 활약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대한항공이 범실을 남발하는 사이 16-1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요스바니가 분전하며 17-17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시소게임을 펼친 두 팀은 듀스 승부에 돌입했다.

듀스 승부에서 웃은 팀은 우리카드였다. 우리카드는 26-27에서 나경복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 다시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연속 3득점하며 2세트를 29-27로 따냈다.

대한항공은 3세트 들어 다시 힘을 냈다. 요스바니와 정지석, 곽승석이 번갈아 우리카드 코트를 폭격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서브로 추격에 나섰지만, 대한항공도 요스바니의 서브에이스로 응수했다. 세트 내내 앞서 나간 대한항공은 3세트를 25-20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우리카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4세트 초반 끌려가던 우리카드는 하현용의 블로킹과 알렉스의 활약으로 18-14로 앞서 나갔다. 대한항공은 진성태와 조재영의 블로킹으로 20-20 동점을 만들었지만, 우리카드는 세트 후반 알렉스와 나경복이 활약하며 4세트를 25-23으로 가져왔다.

운명의 5세트. 이번에도 세트 후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13-13에서 한선수와 진성태의 기습적인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반면 우리카드 나경복의 공격은 코트 바깥으로 향했다.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