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 감독 "양키스에 콜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류현진이 있다"

입력2021년 04월 14일(수) 15:42 최종수정2021년 04월 14일(수) 15:42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찰리 몬토요 감독이 이날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류현진(토론토)에게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오전 8시 7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펼쳐진 2021 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2021시즌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더불어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은퇴)에 이어 두 번째로 MLB 통산 60승 고지에 올랐다. 2021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92에서 1.89로 낮췄다.

류현진은 이날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을 구사하며 총 투구수 95개로 양키스 강타선을 잠재웠다. 특히 위력있는 커터를 적절히 섞어 양키스 타자들의 방망이 중심을 피해갔다. 결국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팀에게 달콤한 승리를 선물했다.

이에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엄청났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류현진을 '(오래됐으나 아주 값진) 빈티지 류'라고 표현했다.

이어 "공을 투구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류현진에게 그날이 왔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구종과 제구력에 대해 칭찬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공략해 다양한 구종으로 양키스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렸다"면서 "인사이드 공략도 훌륭했고 체인지업을 통해 먼 쪽을 공략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기간 지켜본 것은 아니지만 류현진은 지난해보다 더 날카로워 보인다"고 류현진의 올 시즌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몬토요 감독은 끝으로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과 류현진을 비교했다. 몬토요 감독은 "양키스는 (어제 경기를 패배해도) 다음엔 콜이 등판하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라면서 "우리에게는 류현진이 있다. 류현진이 등판할 때 승리할 좋은 기회가 존재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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