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서울 더비', 승자는 서울이랜드

입력2021년 04월 14일(수) 22:02 최종수정2021년 04월 14일(수) 22:02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사상 첫 서울 더비에서 서울이랜드가 웃었다.

서울이랜드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서울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FC서울이 K리그1에 소속된 반면, 서울이랜드는 창단 후 K리그2에만 머물러 맞붙을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FA컵을 통해 사상 첫 서울 더비가 성사됐고, 서울이랜드가 FC서울을 상대로 매운 맛을 보여주며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에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서울이랜드는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FC서울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오히려 역습을 통해 FC서울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반면 FC서울은 조영욱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후반 들어서도 비슷한 양상의 경기가 이어졌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서울이랜드에게 기회가 왔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환의 헤더 패스를 레안드로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FC서울의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낸 서울이랜드는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FA컵 3라운드에서는 FC서울 외에도 K리그1 소속팀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FC안양에 0-3으로 완패했고, 제주 유나이티드는 김천 상무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반면 수원 삼성은 대전하나시티즌을 2-1로 격파했다. 성남FC는 부산아이파크를 1-0, 강원FC는 청주FC를 2-1로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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