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 "이겼지만 화나…5차전은 우리카드도 베스트였으면"

입력2021년 04월 15일(목) 18:15 최종수정2021년 04월 15일(목) 18:15
한선수 / 사진=방규현 기자
[장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5차전에 모든 것을 쏟겠다"

대한항공 한선수가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시리즈의 균형을 맞추며, 홈인 계양체육관에서 5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5차전에서 승리하면 통합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날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의 주포 알렉스가 빠진 덕에 비교적 수월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한선수는 알렉스가 빠진 것이 오히려 아쉬운 모습이었다.

한선수는 경기 후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화가 좀 났다. (상대가) 베스트로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베스트를 (이기길) 원했다"면서 "5차전에서는 (우리카드가) 베스트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선수는 또 "양 팀 모두 최고의 상태에서 붙었으면 한다.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이기 때문에 알렉스도 최고의 몸상태로 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선수의 자신감처럼 이날 대한항공은 알렉스의 출전 여부를 떠나 3차전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전날의 무기력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선수는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정규리그 때 했던 모습이나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 그것은 실력, 체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것을 이겨내야 챔피언이 된다'고 말했다"면서 달라진 모습의 이유를 전했다.

특히 한선수는 요스바니가 레프트로 들어오면서 더 많은 부담을 안고 경기를 펼쳐야 했지만,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팀을 진두지휘했다.

한선수는 "감독님의 작전이었고, 공격력을 강화하는 작전이었다. 나는 상관없다. 내가 더 뛰어다니면 된다"면서 "누가 들어가든 챔피언답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선수는 "우리는 베스트로 5차전에 모든 것을 쏟을 것이다. 우리카드도 100%를 쏟기를 바랄 뿐"이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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