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리 23점 19리바운드' 전자랜드, 오리온 격파하고 4강 진출

입력2021년 04월 16일(금) 20:50 최종수정2021년 04월 16일(금) 20:50
조나단 모트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을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PO) 티켓을 따냈다.

전자랜드는 1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PO 4차전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7-77로 이겼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6강 PO 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4강 PO에 진출했다. 반면 오리온은 올 시즌 여정을 마감하게 됐다.

전자랜드의 조나단 모트리는 23점 19리바운드를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현우와 김낙현은 각각 23점과 15점을 쓸어담으며 힘을 보탰다.

오리온의 디드릭 로슨은 17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 팀은 1쿼터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결국 1쿼터까지 전자랜드가 13-12로 1점 앞선 채 마무리됐다.

오리온은 2쿼터부터 힘을 냈다. 이종현의 2득점으로 포문을 연 오리온은 임종일의 연속 3점포를 통해 리드를 잡았다. 이어 로슨의 연속 득점과 이승현의 3점슛을 더해 2쿼터를 34-29로 리드한 채 끝냈다.

일격을 당한 전자랜드는 3쿼터 김낙현과 전현우의 무더기 3점포를 통해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모트리가 골밑에서 힘을 내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결국 3쿼터를 58-52로 앞선 채 마쳤다.

기세를 탄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전현우와 김낙현의 3점포로 64-54까지 달아났다. 이후 4쿼터 중반 이대헌까지 3점포를 꽂아 넣어 격차를 78-64로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이후 템포를 조절하며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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