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장성우 "역전 만들어내는 타격, 기분 좋았다"

입력2021년 04월 16일(금) 22:32 최종수정2021년 04월 16일(금) 22:33
장성우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4타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를 이끈 장성우(kt wiz)가 경기 소감을 밝혔다.

장성우는 1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장성우는 올 시즌 타율 0.171(35타수 6안타)를 마크했다.

시즌 개막 후 타격 부진에 빠졌던 장성우는 두 번째 타석까지 유격수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장성우는 팀이 1-3으로 뒤진 7회말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바뀐 투수 김선기의 2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기세를 탄 장성우는 팀이 6-4로 앞선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팀에게 쐐기점을 선물했다. 결국 KT는 장성우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을 8-4로 격파했다.

장성우는 경기 후 "최근에 저희 팀의 투,타 밸런스가 엇박자였다. 투수들이 잘 던지고 있는데, 타자들이 좀 못 쳐줬다"며 "오늘(16일)도 비슷한 분위기였는데 역전을 만들어내는 타격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막전, 그리고 LG 트윈스전에는 그래도 타격감이 괜찮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고 계속 타율이 떨어지다 보니 쫓기고 힘도 많이 들어가고 욕심도 났다"며 "짧게 (배트를) 쥐고 맞추자는 생각으로 만루에 들어갔는데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장성우는 또한 "감독님이나 (박)경수 형, (유)한준이 형 등이 저랑 (황)재균이 형의 타격이 살아나야 한다고 하셨다"며 "(황)재균이 형은 주장이고, 저는 포수기에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며 타격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장성우는 끝으로 "지난해에는 5연패도 하면서 '헤어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올라갔다"며 "그런 경험들로 인해 지금은 성숙해진 것 같다. (시즌 초반 부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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