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파이네 첫 승+조용호 3타점' KT, 키움 꺾고 3연승 질주

입력2021년 04월 17일(토) 20:50 최종수정2021년 04월 17일(토) 20:50
조용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T는 17일 오후 5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6승6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키움은 5승8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의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5.2이닝 5피안타 5탈삼진 4볼넷 3실점(2자책) 시즌 첫 승(2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조용호가 2안타 3타점, 문상철이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를 놓쳤다. 서건창이 3안타 1타점, 이정후가 2안타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키움은 2회초 무사 1, 3루에서 김웅빈의 진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뒤 다음 타자 박동원의 1타점 좌중간 안타로 또 1점 추가했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KT는 5회말 2사 1루에서 배정대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키움도 만만치 않았다. 키움은 곧바로 6회초 2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 폭투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KT의 뒷심이 매서웠다. KT는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경수와 장성우의 연속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2점을 추가했고, 후속 조용호의 2타점 중전 안타로 대거 4득점을 뽕았다.

키움이 7회초 2점을 추가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KT가 8회말 3점으로 맞서며 승기를 잡았다. KT는 9회 김재윤이 마운드에 올라 KT의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KT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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