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A중사, 신체사진 유포 인정 "성향 맞춰준 거 아니냐"

입력2021년 04월 17일(토) 21:53 최종수정2021년 04월 17일(토) 21:53
사진=MBC 실화탐사대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실화탐사대' A중사의 실체가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자신의 실체를 숨긴 채 TV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개인 방송까지 운영하는 A중사의 실체를 밝혔다.

2년 전 은별(가명)씨는 한 음란물 유포 사이트에서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을 발견한 뒤 충격에 빠졌다. 수많은 여성들의 사진들 중 자신의 사진이 있을 줄은 정말 꿈에도 상상 못했다고. 그 사진을 올린 사람은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A중사였다.

A중사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하기도 하고 개인 유튜브 방송까지 운영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이에 은별씨는 SNS를 통해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요청했다.

은별 씨는 "A중사가 게시글을 올린 지 1분도 안 돼 바로 연락이 와서 SNS 글 먼저 내리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직접 만났다. A중사는 "누나를 만날 때 가장 힘든 시기였다. 내가 어쨌든 헤어지면서 물로 나도 화가 나니까 내가 했던 말들에 대해서 사과하고 싶더라. 일 년이 지나고 나니까 원망이 없어졌다"며 "내가 이혼을 하면서 가정이 파탄이 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니까 내 입장밖에 생각을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 유포에 대해서는 "내 성향을 맞춰 주려고 (한 줄 알았다)"며 "나는 이미 누나랑 어쨌든 공유되고 누나가 나를 좋아해서 맞춰주려고 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누나가 말한 사진 올린 건 기억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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