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녀' 리디아 고, 3년 만에 LPGA 투어 우승…박인비·김세영 공동 2위

입력2021년 04월 18일(일) 12:02 최종수정2021년 04월 18일(일) 12:02
리디아 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천재소녀'가 돌아왔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카폴레이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박인비, 김세영, 넬리 코르다(미국),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이상 21언더파 267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7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리디아 고가 LPGA 투어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만이다. LPGA 투어 통산 16승째.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리디아 고는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던 리디아 고는 9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2위권과의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리디아 고는 14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한 리디아 고는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인비와 김세영, 넬리 코르다, 매과이어는 21언더파 267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김세영도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신지은은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6위, 김아림과 양희영은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유소연과 김효주는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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