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안재석, 고졸 신인 중 탑 클래스…그 정도로 잘할 줄 몰랐다"

입력2021년 04월 18일(일) 13:12 최종수정2021년 04월 18일(일) 13:12
김태형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신인 유격수 안재석을 평가했다.

두산은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두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좌타 거포 최주환(SSG 랜더스)과 오재일(삼성 라이온즈)을 떠나보냈다. 이어 내야수 김재호와 오재원, 포수 박세혁, 외야수 정수빈 등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산은 17일 LG전에서 3-1로 승리하며 6승6패, 5할 승률을 맞췄다. 이러한 원동력에는 신인 유격수 안재석의 활약이 존재했다.

15일 kt wiz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안재석은 17일 LG전에서 2회말 오지환의 땅볼, 3회말 이천웅의 땅볼 등 쉽지 않은 타구들을 능숙하게 처리하며 두산 내야진의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김태형 감독은 맹활약을 펼친 안재석에 대해 "신인인데, 생각보다 잘한다"며 "어제도 그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 김재호 다음을 맡아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들어왔을 때) 몸이 조금 약한 것 빼고는 괜찮다고 들었다. 본인이 겨울 동안 의욕적으로 했다. 고졸 신인들 중에서는 탑 클래스"라며 안재석을 높게 평가했다.

김태형 감독은 끝으로 "그러나 1군이 만만한 곳은 아니다. 1경기 잘한 것 가지고는 안 된다. 앞으로 1.2번 아픔을 겪을 것"이라면서 "그래도 좋은 기질을 지녔다"며 안재석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안재석은 18일 LG전에서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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