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18안타' 두산, 롯데 완파하고 2연패 탈출

입력2021년 04월 22일(목) 21:40 최종수정2021년 04월 22일(목) 21:40
허경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활화산 같은 타격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두산은 2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13-1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8승8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롯데는 7승9패를 마크했다.

두산 선발투수 워커 로켓은 7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3안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2.1이닝 8피안타 1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두산이었다. 1회초 허경민의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진루타와 박건우의 좌전 안타를 묶어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재환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양석환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격차를 2-0으로 벌렸다.

흐름을 잡은 두산은 3회초 허경민과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보탰다. 이어 김재환의 1루수 땅볼 때 상대 1루수 실책을 틈타 4-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계속된 공격에서 양석환의 1타점 희생플라이, 김인태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격차를 6-0으로 벌렸다.

궁지에 몰린 롯데는 3회말 딕슨 마차도의 우전 안타와 손아섭의 진루타로 2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전준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6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두산의 저력은 매서웠다. 5회초 김재환의 볼넷과 양석환의 좌전 안타, 김인태의 진루타를 묶어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재호가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8-1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7회초 김재혼과 양석환의 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김인태의 1타점 적시타와 김재호의 2루수 땅볼 때 상대 2루수 실책을 묶어 2점을 보탰다.

두산은 계속된 공격에서 오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장승현의 우전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허경민이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12-1로 도망갔다. 이어 9회초 조수행의 1타점 2루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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