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권혁수 확진→제니·이태곤 방역수칙 위반 고발, 연예계 코로나 대란 [ST이슈]

입력2021년 04월 23일(금) 17:00 최종수정2021년 04월 23일(금) 16:50
손준호 권혁수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연예계가 다시 코로나19 대란에 휘말리며 긴장감이 돌고 있다.

23일 sidusHQ는 "당사 소속 배우 손준호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손준호는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 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손준호의 확진으로 뮤지컬계는 비상이 걸렸다. 손준호가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 '드라큘라' 측은 손준호 확진 여파로 함께 연습했던 배우 및 관계자들 전원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오브라만차' '광주' '아이위시' 공연도 취소됐다.

손준호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소현은 현재 뮤지컬 '팬텀'에 출연 중이다. '팬텀' 팀 역시 접촉자뿐만 아니라 전체 배우, 스태프, 오케스트라 전원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23일 공연은 전부 취소됐다.

손준호는 21일 네이버 나우 예능프로그램 '세리자베스'에도 출연했다. '세리자베스' 측은 "해당 방송에 참여한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들은 바로 검사 진행하고 스튜디오 모든 구역은 방역 진행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에는 방송인 권혁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파장이 일었다.

22일 권혁수의 소속사 휴맵컨텐츠는 "권혁수는 14일에 정산 담당자가 무증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지 인지하지 못하고 검사를 받기 전에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권혁수는 해당 담당자의 확진 사실을 확인하고 보건당국의 연락 이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22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권혁수는 정산 담당자와 미팅을 진행한 이후인 19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이에 DJ 전효성을 비롯해 제작진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0일 해당 라디오에 출연한 그룹 스테이씨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어 23일, 전효성과 스테이씨를 비롯해 라디오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은희, 원위 / 사진=DB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비상이 걸린 케이스도 왕왕 나왔다.

배우 홍은희는 메이크업 스태프의 확진 판정으로 자가 격리 중이다. 13일 홍은희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홍은희를 비롯해 확진 스태프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 직원 등이 모두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홍은희가 출연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또한 17, 18일 결방할 수밖에 없었다. 24일 11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이하 '아모르파티')' 또한 지난 13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다만 결방 사태는 피했다.

'아모르파티' 측은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기간은 (무증상자의 경우) 확진일 기준 이틀 전이다. 드라마 녹화는 그 이전인 4월 9일에 진행했으나, 만일을 대비해 사실을 인지한 직후 모든 촬영을 중단했다. 또 선제적으로 모든 스태프와 출연진이 코로나 검사 진행, 전원 음성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보이그룹 원위 역시 스태프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일시적으로 스케줄을 중단했다. 22일 소속사 RBW는 "원위는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은 직후 검사를 받았으며 22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원위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멤버 전원 자가 격리 후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 제니, 이태곤 / 사진=DB

이밖에 방역수칙 위반 의혹으로 논란에 휘말린 경우도 있었다.

블랙핑크 제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 파주시 소재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으나 해당 사진에서 제니를 비롯, 여러 명의 스태프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문제시됐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며 제니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고, 해당 수목원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촬영 차 일로서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한 누리꾼이 18일 "유튜브 영상 콘텐츠 촬영의 경우 방송에 해당되지 않아 사적모임금지예외 조항에 해당되지 않는다. 파주시에서는 조사 후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해 주기 바란다"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하면서 파주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은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배우 이태곤 역시 음식물 섭취 금지 지침 위반으로 신고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이태곤은 일행과 함께 마스크 없이 골프를 쳤고, 피자를 주문해 콜라, 커피 등 음료와 함께 실내에서 취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는 22일 "스크린 골프장에 간 것은 맞으나 이태곤과 일행은 스크린 골프장 내부에 판매되는 음식을 먹었다. 당시 먹기 전에 업체에 문의를 했는데 식당 허가증이 있어서 '먹어도 된다'고 안내를 받았다더라"고 해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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