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류현진 경기, 무료 시청 가능할까…과기부 "검토하겠다"

입력2021년 04월 23일(금) 18:01 최종수정2021년 04월 23일(금) 18:0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스포츠 스타의 경기를 별도의 유료채널 비용을 내고 시청하는 게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손흥민, 류현진 선수 경기를 보는 층은 대체로 20, 30대 젊은 층이 본다. 케이블 채널에 대한 비용도 내고, 별도의 유료채널 비용을 내게 하는 것은 과도한 부담"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위 국민적 스타 선수들 경기는 볼 수 있게 풀어줘야 하는 것 아닌지 검토한 바 있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현재 손흥민, 류현진 등의 경기는 스포티비가 중계권을 갖고 자사 채널을 통해 중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스포티비와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스포티비 유료 앱 스포티비나우(SPOTV NOW)나 케이블 TV 스포티비 채널을 통해서만 시청가능하다.

게다가 스포티비나우는 지난달 초까지 손흥민이 출전하는 토트넘 경기만 무료로 중계했으나 이마저도 유료로 전환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류현진의 경기도 스포티비 프라임 유료채널에서 볼 수 있다.

우 의원은 "스포티비가 막대한 중계권료를 내고 독점했기 때문에 상업적인 수단을 생각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면서도 "이중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을 그대로 용인해야 한다는 것은 의문"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과거 특정 방송사가 국가대표 경기 중계를 독점했을 때 정부가 중재해 해결한 선례도 있다. 개별 회사 간 계약에 일일이 관여할 수 없지만, 보편적 시청권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기영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은 "해당 내용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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