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현빈, 사칭 계정 등장에 몸살 [ST이슈]

입력2021년 04월 29일(목) 15:42 최종수정2021년 04월 29일(목) 16:01
재재 정일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스타들이 사칭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칭으로 인한 무단 섭외, 금전 요구 등 추가 피해 사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SBS PD 재재는 28일 자신의 SNS에 "작년부터 제 사칭을 하면서 연예인 및 연습생분들 섭외를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재재의 이름을 사칭한 A씨가 가수 레이나와 대화를 나눈 카카오톡(카톡) 캡처 화면이다. A씨는 자신을 SBS 웹예능프로그램 '문명특급' MC를 맡고 있는 재재라고 소개하며 레이나 섭외를 시도했다.

이에 재재는 "저는 카톡으로 섭외를 드리지 않는다. 이 미친 사람을 조심하라"며 "다음에 걸리면 욕으로 안 끝나고 고소 들어간다. 정신 차려라"고 경고했다.

배우 정일우 역시 전날인 27일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 정일우는 자신의 SNS에 "최근 절 사칭하고 개인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들이 다수 발견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현재 나는 인스타그램 계정 외 어떠한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도 운영하지 않는다"며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개인에게 금전적인 제안이나 요구를 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샘 해밍턴 황인엽 현빈 / 사진=DB, 티브이데일리 DB

방송인 샘 해밍턴 역시 사칭 계정 이용자에 경고를 전했다. 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Not me(나 아냐). 사칭하지 마"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샘 해밍턴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교묘하게 따라 한 이용자가 샘 해밍턴의 팬에게 접근,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 황인엽 역시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자다. 지난달 19일 황인엽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SNS을 통해 "최근 황인엽을 사칭하는 계정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어 "현재 황인엽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외에 어떠한 SNS도 운영하고 있지 않다"라며 "팬분들께서는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현빈의 소속사도 사칭 계정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현빈의 사칭 사례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개인에게 금전적인 제안이나 요구를 하지 않으니 팬분들께서는 이 점 인지하시고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리겠다"며 "당사 역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스타들의 유명세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사칭범들의 의도다. 단순히 이름을 사칭하는 것이 아닌 연예인과의 만남, 금전 요구 등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려 하고 있다. 사익에 눈이 먼 사칭범들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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