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지현 감독 "라모스 부진, 훈련량 부족 때문"

입력2021년 05월 05일(수) 13:21 최종수정2021년 05월 05일(수) 13:21
로베르토 라모스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이 외국인 선수 로베르토 라모스의 부진 원인에 대해 언급했다.

LG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올 시즌 13승12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를 마크 중이다. 상위권에 랭크돼있지만, 최근 3연패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한 풀 꺾인 모양새다.

LG는 특히 올 시즌 강한 마운드와 달리, 아쉬운 타력을 보여주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팀 타율 0.233, 팀 득점(92점) 모두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결과에는 중심타선의 한 축인 로베르토 라모스의 부진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라모스는 올 시즌 타율 0.212 OPS(장타율+출루율) 0.659 3홈런 8타점을 마크하고 있다. 지난해 타율 0.278 38홈런 86타점을 기록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이에 류지현 감독은 라모스의 부진에 대해 분석했고 그 결과 라모스의 훈련량이 부족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라모스의 부진이) 과연 어떤 문제인지를 내부적으로 면밀히 살폈다"며 "현재 저희가 내린 분석은 (라모스의) 훈련량 부족이 지금의 모습을 만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홈경기에서는 라모스의 훈련량을 조금 늘릴 생각이다. 조금 더 일찍 나와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그런 다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지현 감독은 또한 "국내 캠프를 되돌아보면, (라모스가) 자가격리 기간 동안 보름이라는 시간을 날려보냈다"며 "그러다보니 국내 선수들이 몸을 만드는 시간에 라모스는 그러한 시간을 가지지 못한 채 훈련 일수가 적었다. 이제 훈련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지현 감독은 끝으로 발목 부상과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이형종, 이천웅에 대해 언급했다. 류지현 감독은 "(이형종은) 발목이 안 좋은 상태에서 주사 치료를 한 번 했었는데, 큰 도움이 안 됐던 것 같다"며 "그래서 엔트리서 빼고 다시 준비하려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형종과 이천웅은 전체적인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에서 2군에 내려간 것이기 때문에 2군에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았다는 보고가 왔을 때 1군으로 부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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