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뺑소니 의혹' 진실게임 양상 "되려 과도한 합의금 협박당해" [ST이슈]

입력2021년 05월 06일(목) 14:30 최종수정2021년 05월 06일(목) 15:34
김흥국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김흥국이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뺑소니 혐의 의혹은 부인하고 있으며 되려 피해자 측으로부터 과도한 배상을 요구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 4월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용산구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를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김흥국이 비보호 좌회전 구역에서 신호를 어기고 불법 좌회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김흥국이 음주운전 혐의로 면허정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던 만큼,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를 향해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김흥국 측은 당시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뺑소니 도주 의혹은 강력하게 부인했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6일 스포츠투데이에 "김흥국 씨가 사고 당일 아침에 한강 운동을 하러 나갔다. 비보호 좌회전하는 곳에 좌회전 깜빡이를 켜고 서 있었는데 오토바이가 김흥국 씨 차 백미러를 받고 그냥 지나가버렸다"며 "주변에서 상황을 지켜본 사람들은 오히려 치고 가는 오토바이를 보고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오토바이가 넘어졌거나 운전자가 다쳤으면 분명 항의를 하러 왔을 테고, 그랬다면 당연히 상황을 수습했을 텐데 그냥 오토바이가 가버렸다. 나중에 자차 수리를 위해서 보험회사에 연락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김흥국 씨도 지나갔는데 이후 경찰에서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흥국 측은 "오토바이 운전자 측에서 처음에는 하루 일당만 합의금으로 요구를 하다가 차주가 김흥국 씨인 걸 알고는 3500만 원이라는 과한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연락이 와서 경찰서와 보험회사에서 조사를 진행 중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당초 뺑소니 사고로 김흥국이 논란에 휩싸였지만 그가 뺑소니 혐의를 강력 부인하며 되려 과도한 합의금에 대한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알린 상황. 김흥국과 오토바이 운전자 측의 주장이 엇갈리며 논란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양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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