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3실점 옥의 티' 한현희, KT전 5이닝 4K 3실점…승리 요건

입력2021년 05월 06일(목) 20:14 최종수정2021년 05월 06일(목) 20:14
한현희 / 사진=팽현준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현희(키움 히어로즈)가 승리투수 요건을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현희는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wiz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한현희는 5회를 제외하고 큰 위기 없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한현희는 1회초 조용호(유격수 땅볼), 김민혁(좌익수 뜬공)으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를 범타 처리했다. 강백호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 정면으로 잡아내며 첫 이닝부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한현희는 2회 조일로 알몬테, 배정대, 장성우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순항을 이어갔다.

3회에는 다소 주춤했다. 선두 박경수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아 이날 경기 처음으로 주자를 내보냈으나 신본기와 심우준을 연속해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조용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을 던져 주자를 한 명 더 내보냈다. 김민혁과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강백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한현희는 알몬테를 초구 만에 1루수 플라이, 배정대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5회에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선두 장성우와 불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던졌다. 다음 박경수를 3루수 땅볼 타구로 잡아내며 선행 주자를 지웠으나, 후속 신본기의 대타 문상철에게 유격수 키를 넘기는 빗맞는 안타, 심우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조용호에게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실점을 내줬다. 후속 김민혁에게도 1타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또 1점을 헌납했다. 강백호를 유격수 플라이, 알몬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해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한현희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키움 벤치에서 두 번째 투수로 김태훈을 내세웠다.

한편 현재 키움은 6회초 4-3으로 KT에 앞서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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