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KCC 꺾고 PO 9연승 신기록…우승까지 단 1승

입력2021년 05월 07일(금) 20:09 최종수정2021년 05월 07일(금) 20:39
전성현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안양 KGC가 역대 챔프전 최다인 9연승을 기록하며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KGC는 7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109-94로 이겼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6전 전승에 이어 챔프전 3경기도 내리 잡은 KGC는 역대 챔프전 최다 9연승을 달성했다. 게다가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두며 8부 능선을 넘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정규시즌 1위 KCC는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

KGC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전성현이 28득점, 오세근이 24득점, 8리바운드, 제러드 설린저가 25득점 13리바운드, 이재도가 16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CC는 라건아가 21득점 13리바운드, 송교창이 1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양 팀 모두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쳤다. KGC는 설린저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고, KCC는 송교창을 내세웠다. 쿼터 중반부터 KGC가 집중력을 살렸다. KGC는 함준후, 설린저, 전성현의 연속 3점포를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KCC는 송교창의 연속 득점과 유현준의 3점포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KGC는 이재도가 상대 수비를 제친 뒤 레이업 슛으로 마무리하며 1쿼터를 28-21로 앞선 채 마쳤다.
송교창 / 사진=팽현준 기자

2쿼터는 KGC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32-21로 11점 차로 달아난 KGC는 송교창에게 점수를 내줬으나 전성현의 3점포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KCC는 KGC의 튼튼한 수비 조직력에 막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KGC는 변준형의 3점슛까지 터지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KCC는 역습 상황에서 정창영이 2점 슛과 함께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34-44로 추격했다. 2쿼터 막판 이정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7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KGC는 2쿼터 역시 이재도가 버저비터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터지며 전반전을 55-45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제러드 설린저 / 사진=팽현준 기자

3쿼터 역시 KGC의 우위가 이어졌다. 설린저가 득점과 수비 모두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리드를 이어갔다. 변준형과 이재도가 지원사격을 하며 차곡차곡 득점을 올렸다. KCC는 송교창과 라건아가 분전했으나 이미 18점 차로 벌어진 점수 차를 쫓기에는 무리였다.

KCC는 4쿼터에서 이진욱의 2점과 추가 자유투로 분위기를 살렸으나, 오펜스 파울을 범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KCG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문성곤의 3점포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설린저가 스틸에 이은 레이업까지 림에 넣으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KCC는 턴오버까지 범하며 자멸했다.
오세근 / 사진=팽현준 기자

KGC는 경기 막판까지 오세근의 연속 득점과 전성현의 3점포까지 터지며 KCC를 무너뜨렸다. 이후 KGC는 주전 멤버를 대부분 불러들이고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전술을 바꿨다. 패배를 시인한 KCC도 라건아와 송교창을 빼고 4라운드를 대비했다. 결국 경기는 KGC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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