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다시 돌아온 안방서 전남 꺾고 중위권 도약 노린다

입력2021년 05월 07일(금) 21:58 최종수정2021년 05월 07일(금) 21:58
사진=경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경남FC가 채광훈의 통산 100경기 출장과 함께 홈 2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오는 9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2021 하나원큐 K리그2 1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맞대결을 가진다.

경남은 시즌 초반 광양 원정에서의 아쉬웠던 결과를 홈에서의 승리로 전남에 갚아주려 한다. 또한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채광훈은 이번 경기 출전을 통해 통산 100경기의 대기록을 쓰고자 한다.

최근 경남은 리그 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 중 부천FC1995와 김천 상무FC를 상대로 5골을 몰아치며 2연승을 거뒀고, 직전 경기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상승세를 유지한 채 창원으로 돌아온다.

3경기 무패 기간 중 거둔 가장 큰 수확은 채광훈의 미드필더 변신이다. 경남은 부상으로 이탈한 임민혁의 공백으로 인해 장혁진의 수비 부담은 덜어주면서 좋은 패스를 보내줄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했다.

설기현 감독은 부천전부터 채광훈을 그 역할로 낙점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채광훈은 3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수비 안정화와 날카로운 공격 작업에 기여했고, 지난 이랜드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중원 파트너인 장혁진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장혁진의 공격적인 날카로움까지 끌어올리는 효과도 봤다. 이는 곧 공격의 날카로움으로 연결됐고, 3경기 6득점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경남은 전남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디뎌야 한다. 이를 위해선 경기 초반의 흐름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맞대결에선 경남이 선제골을 내준 후 경기 내내 끌려가며 그대로 승점을 얻지 못했다.

전남은 득점 후 강한 수비를 하는 팀이기 때문에 경남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해 선제골을 넣을 필요가 있다. 또한 지난 이랜드전 전반전에 보여준 완벽한 전방 압박을 통해 전남이 추구하는 역습을 저지할 필요가 있다. 전남 역시 웅크리고 있다 한 번에 빠른 공격을 전개해 득점을 노리기 때문에, 후방에서 공이 나오지 못하게끔 효과적인 전방 압박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다.

경남은 전남과의 역대 통산 전적에서 9승9무13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광양 원정에서 맞대결을 한 차례 가졌으며, 당시 아쉽게 0-1로 경기를 내준 기억이 있다.

경남은 이번 맞대결을 통해 지난날 결과를 갚아주고 도약을 노리고 있다. 좋은 흐름을 그대로 전남전의 결과로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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