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文 정부 임기 마지막 1년, 요동치는 민심 진단 [TV스포]

입력2021년 05월 08일(토) 12:05 최종수정2021년 05월 08일(토) 12:05
강적들 / 사진=TV조선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강적들'에서 문재인 정부 마지막 1년 민심을 진단한다.

8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이재오 건국대 석좌교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 그리고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출연해 文 정부 임기 마지막 1년, 요동치는 민심을 진단하고 여야 셈법을 분석한다.

5월 10일 출범 4주년을 맞이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1년을 앞두고 국정 동력을 다지기 위해 재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뚜렷한 지지율 하강 곡선을 그리자 진중권 전 교수는 "(이번 지지율 하락 요인은) 부동산 정책 등 때문으로 나오지만, 문 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라며 "가상화폐에 대한 발언들로 20대 지지율까지 빠지면서 견고했던 콘크리트 지지율마저 해제되는 양상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응천 의원은 "임기 5년 차에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5년 단임제의 숙명"이라며 "이제는 그동안 해왔던 국정 과제들을 마무리하는 일밖에는 더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문 대통령이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한 것을 두고 진중권 전 교수는 김오수 전 차관이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이유로 "첫 번째, 코드를 맞춰 '검수완박'을 완수할 인물이다. 두 번째, 정권 말기 리스크 관리"를 꼽으며 "비난에도 불구하고 정권이 들어놓은 일종의 보험으로서, 자신들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일부 강성 당원들의 '문자 폭탄'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갈등도 점점 깊어지고 있다. 문자 폭탄 사태를 비판하고 나선 조응천 의원은 "전체 당원은 수백만이고 강성 당원은 2천여 명 정도인데, 이야기를 계속 끌고 가는 사람들은 2천여 명"이라며 "계속 얘기하는 강성 당원들에 의해서 끌려가고, 강성 당원들의 문자 행동으로 인해 당심이 형성되면 나머지 당원들은 낄 자리가 없다"며 비판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어떤 조직이든 간에 처음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누군가가 주도를 하기 시작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의견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하게 된다"며 "소수 사람이 주도하게 되면 소수화, 극렬화돼 당신과 민심이 완전히 분리가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오 교수는 "정당 말기에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가 당내 강경 세력들이 부상하는 것"이라며 "지금 조응천 의원이 겪고 있는 문자 폭탄 사태도 그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강적들'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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