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호투+허경민 맹타' 두산, KIA와 주말 3연전 싹쓸이

입력2021년 05월 09일(일) 22:25 최종수정2021년 05월 09일(일) 22:03
허경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완파했다.

두산은 9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9-0으로 이겼다.

이로써 KIA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16승14패로 kt wiz와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반면 KIA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13승17패로 8위에 랭크됐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6이닝 4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3안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 선발투수 김유신은 5.1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두산이었다. 4회초 선두타자 허경민이 좌월 솔로포를 날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두산은 5회초 양석환의 좌익수 왼쪽 2루타와 김인태의 진루타를 묶어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박계범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흐름을 잡은 두산은 6회초 1사 후 강승호의 볼넷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중전 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재환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보탰다. 이후 양석환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김인태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통해 4-0으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7회초 2사 후 박건우의 몸에 맞는 볼과 2루 도루로 2사 2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허경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더했다.

두산은 계속된 찬스에서 강승호의 몸에 맞는 볼로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페르난데스의 2타점 2루타로 격차를 7-0으로 벌렸다. 이어 김재환의 내야안타, 양석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두산은 김인태의 2타점 2루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이후 마운드에 김명신과 박웅을 올려 KIA 타선을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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