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한현희 "박병호 수비 덕에 더 잘 던질 수 있었다"

입력2021년 05월 12일(수) 21:57 최종수정2021년 05월 12일(수) 21:57
한현희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시즌 2승을 달성한 한현희(키움 히어로즈)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현희는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현희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3.81을 마크했다.

한현희는 이날 정교한 제구력과 위력적인 패스트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묶어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2회말 2사부터 7회말 1사까지 피안타와 실점 없이 두산 타자들을 틀어막았다. 키움은 한현희의 호투 속에 두산을 3-0으로 물리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현희는 경기 후 "팀이 이겨서 너무 좋다. (박)병호 형이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잡아주면서 더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다 잘해줘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동원이 형이 힘들이지말고 가볍게 커맨드만 신경 써서 던지라고 했는데 그렇게 해서 잘 됐다"며 "슬라이더의 제구가 원래 잘 안 됐었는데 지난 경기부터 잘됐고 오늘도 좋아서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현희는 또한 지난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몸상태에 변화가 찾아왔던 점에 대해 밝혔다. 한현희는 "(백신을 맞은 후) 지난 경기 3회 때부터 힘이 들어가지 않아 (공이) 손에서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전체적으로 몸이 다운됐다.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지금은 괜찮다"고 밝혔다.

한현희는 끝으로 팀에 복귀하는 제이크 브리검에 대해 "브리검의 합류는 너무 좋다"며 "(한국에) 오기 전에도 빨리 와서 야구장서 같이 놀자고 메시지를 보냈다. 원래 같이 장난을 많이 치는 친구"라고 반가운 마음을 나타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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