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결승타' KIA, LG에 5-3 역전승…2연승 질주

입력2021년 05월 12일(수) 22:08 최종수정2021년 05월 12일(수) 22:08
김선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KIA는 1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KIA는 15승17패를 마크하며 7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LG는 17승15패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KIA 선발투수 이의리는 4.2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6회초에 등판한 장민기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김선빈은 6회말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를 작렬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는 5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을 마크했다. 후속투수로 나선 이정용은 1이닝 동안 2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오지환은 3안타를 뿜어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LG였다. 4회초 2사 후 채은성의 우전 안타와 상대 우익수의 포구 실책으로 2사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민성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LG는 계속된 공격에서 김민성의 2루 도루와 유강남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문보경이 내야안타를 때렸고 여기서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까지 겹쳐 1점을 보탰다. 이후 이천웅의 중전 안타와 정주현의 밀어내기 볼넷을 통해 3-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KIA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4회말 김태진과 한승택의 연속 안타와 박찬호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나주환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따라붙었다.

KIA는 계속된 찬스에서 김호령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원준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KIA는 6회말 나주환의 중전 안타와 최원준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선빈이 2타점 2루타를 작렬해 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KIA는 이후 마운드에 이승재, 장현식, 정해영을 투입해 LG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KIA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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