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스토브리그' 잇는 웰메이드 스포츠 드라마 탄생 예고

입력2021년 05월 14일(금) 11:52 최종수정2021년 05월 14일(금) 11:52
라켓소년단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라켓소년단’이 ‘스포츠 드라마는 필패한다’는 편견을 타파하고 명작의 반열에 오른 ‘스토브리그’의 뒤를 이을, 웰메이드 스포츠 드라마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1일 밤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의 조영광 PD의 특급 만남과 더불어 김상경, 오나라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 등 떠오르는 슈퍼 루키의 찰떡 ‘케미’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라켓소년단’은 국내 최초로 배드민턴을 소재로 다루는 작품인 만큼,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신선한 스토리와 미장센, 분위기를 드러낸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국민운동 배드민턴처럼, 남녀불문 또 세대공통의 공감을 유발하는 본격 힐링 드라마의 등장을 알리고 있는 것. 격렬하고 아트하며 중독적인 ‘라켓소년단’처럼,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고 쓸모 있는 이른바 ‘배드민턴 잡학사전’을 준비해봤다.

◆ 생각보다 더욱 격렬하다

배드민턴은 직사각형 코트에서 네트를 사이에 두고 라켓으로 셔틀콕을 치고받아 득점을 겨루는 스포츠다. 왕복을 뜻하는 ‘셔틀’과 닭을 뜻하는 ‘콕’의 합성어인 셔틀콕은 사실 닭이 아닌 거위 깃털을 주로 사용한다. 라켓 역시 보통 90g 이하의 가벼운 무게로 이뤄진 만큼, 셔틀콕의 순간 스피드는 무려 시속 300km에 달해 ‘가장 빠른 구기 종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엄청난 순발력과 스피드를 필요로 할 뿐 아니라 떨어진 공을 줍기 위한 반복 포즈까지 체력 소모가 상당한, 의외로 격렬한 운동인 것. ‘라켓소년단’ 멤버들 역시 배드민턴 선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긴 시간 기초체력을 다졌을 뿐 아니라, 개인연습을 쉴 새 없이 거듭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한층 리얼하고 역동적인 경기 모습을 완성시켰다.

◆ 클리어부터 스매싱, 더욱 정교하고 예술적

동네 약수터 운동 정도로 여기는 일각의 생각과 달리, 배드민턴은 상당히 정교한 규칙과 현란한 기술을 가진 스포츠로 통한다. 기본 기술인 클리어부터 수평으로 콕을 주고받는 드라이브, 셔틀콕의 궤적이 머리핀 같다해 이름 붙여진 헤어핀, 배드민턴 간판 기술인 스매싱까지 다양한 기술을 정교하고 현란하게 구사해야하며, 상대의 빈 진영을 빠르게 캐치하고 순식간에 공을 꽂아 넣어야하는 촌각을 다투는 운동인 것. 또한 동료, 라이벌 간 힘의 밸런스를 섬세하게 맞추고 호흡을 다지는 꼼꼼한 팀워크 발휘 역시 필수다.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은 실제 배드민턴 코치에게 직접 훈련을 받으며 각종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터. 코트 밖에서는 둘도 없는 절친이지만 코트 안에서는 불꽃 튀는 라이벌로 변모, 각종 기술을 구사하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드라마적 재미와 스포츠의 쾌감을 동시에 선사해 짜릿한 흥분을 안긴다.

◆ 국민 스포츠 다운 중독성

배드민턴은 기본 방식이 단순 명확하고 신장과 체급의 제약이 비교적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불린다. 그만큼 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회 저변도 넓어 등산, 축구와 함께 3대 생활 체육이라 꼽히는 위상을 -가진 것. 처음엔 방향을 모르고 비틀대던 셔틀콕이 점점 멀리 날아가기 시작하고, 이내 스매시로 발전해 상대방의 코트를 가로지르는 짜릿함은 안 쳐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친 사람은 없다는 중독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파트너와의 차진 호흡을 통해 상대팀과 주고받는 신들린 랠리, 그리고 이를 위해 피와 땀 눈물을 흘리는 ‘라켓소년단’의 모습이 예측불허한 웃음과 감동을 안기며 안방극장 시청자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국내 최초 배드민턴 드라마인 ‘라켓소년단’을 통해 생각보다 더욱 무궁무진한 재미를 가진 배드민턴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매번 다른 속도와 방향으로 네트를 넘어가 예측불허 결과를 만들어내는 셔틀콕처럼, ‘라켓소년단’ 역시 변화무쌍한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를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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