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수록곡 '레드벨벳' 걸그룹 얘기 아냐, 친분 無"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21년 06월 03일(목) 08:00 최종수정2021년 06월 02일(수) 10:58
라비 / 사진=그루블린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라비가 레드벨벳, 엠마 스톤을 언급했다.

라비는 1일 그루블린 사옥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로지스(ROSES)'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에는 제이미가 피처링에 참여한 '레드벨벳(RED VELVET)'이 수록됐다. '레드벨벳'은 중독성 있는 피아노 리프와 펑키한 기타, 그루브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진 알앤비 팝 장르의 곡이다.

다만 '레드벨벳'이라는 제목이 걸그룹 레드벨벳을 연상시켜 눈길을 끌었다. 라비는 "케이크 같은 레드벨벳에 대한 이야기다. 레드벨벳이라는 소재를 빌려서 달달한 온도를 표현하고 싶었다. 가사 속에 재밌게 넣을 수 있는 요소로 (레드벨벳 노래 가사인) '덤덤덤덤덤덤'이 들어가긴 한다. 어차피 너무나도 직관적으로 (걸그룹이) 연상되다 보니까 '오히려 재밌게 만들어보자' 해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레드벨벳과 친분은 없다고. 그는 "원래 레드벨벳을 잘 아냐"는 질문에 "아니다. 모른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 타이틀곡 '꽃밭(FLOWER GARDEN)' 가사에는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등장하기도 한다. '되어줄래 / 나의 엠마 스톤 / 밤하늘에 그린 춤'이라는 부분이다.

"좋아하는 배우인가 보다"라 했더니 라비는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부분부터 노래가 재즈로 바뀐다. 탭 추기에 좋다. 영화 '라라랜드'가 떠올라서 (주연배우인 엠마 스톤 이름을 넣었다)"고 답했다.

이에 "좋아하는 배우가 아닌 거냐"고 재차 묻자 라비는 "그냥 '라라랜드'를 봤다"고 철벽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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